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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보이거실화냐] 친구 전화를 받고 나간 아들...의식 불명으로 돌아와 / YTN

2019-09-30 104 Dailymotion

지난 추석, 한 남성이 CCTV 영상을 YTN에 제보해 왔다. 영상은 부산시 북구 덕천동 한 편의점 앞에서 시작된다. 한 남학생이 친구로 보이는 학생의 목을 조른 뒤 내팽개치는 영상이다. <br /> <br />영상을 제보한 A 씨는 YTN PLUS와의 전화 통화에서 "추석이라 가족이 모였는데 사촌동생을 보고 깜짝 놀랐다", "사촌동생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고 있었는데, 이런 사고가 일어난 줄은 꿈에도 몰랐다"라고 전했다. 그러면서 제보자 A 씨는 "자세한 내용은 사촌동생의 아버지가 잘 알고 계신다"고 말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은 목 졸림을 당한 학생의 아버지 B 씨와 연락이 닿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. <br /> <br />피해자 아버지 B 씨는 "지난 6월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는데 아들이 전화 한 통을 받았다." "전화를 받고 나간 아들은 병원에서 무의식 상태가 되어서 돌아왔다"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. <br /> <br />친구의 폭력으로 아들이 뇌출혈로 쓰러진 것. <br /> <br />피해자 아버지 B 씨는 "평소에 나도 잘 지내라고 잘 챙겨주었던 아이들인데, 어떻게 내 아들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다"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또한 B씨는 "아들이 나에게 말은 안 했지만 오래전부터 친구들에게 시달려온 것으로 보인다"며 슬픔을 삼켰다. <br /> <br />현재 가해를 한 학생은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려 퇴학 조치됐고, 피해 학생은 뇌출혈,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. <br /> <br />B씨는 "아들의 현재 건강상태는, 본인 스스로 생활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이고, 말도 어눌해졌다"라며 "24시간 내가 옆에서 돌봐주어야 한다"라고 전했다. <br /> <br />피해자 아버지는 "아들이 치료를 원만히 잘 받아서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."고 말했다. <br /> <br />이번 '제보이거실화냐'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나가 의식불명으로 돌아온 아들의 억울한 사연을 다뤘다. <br /> <br />제작 : 김한솔PD(hans@ytnplus.co.kr) <br />촬영 : 전혜원PD(one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9301015070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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